디지털 도어락 선택 시 주키와 보조키의 실질적인 차이점
현관 도어락을 바꿀 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게 기존 문 타공 구멍을 그대로 쓸지, 아니면 새로 뚫을지 여부다. 보통 손잡이 일체형인 주키형(예: 솔리티 SM-500 등)은 기존 손잡이를 떼어내고 설치하므로 외관상 깔끔하지만, 전월세 집이라 문에 구멍을 뚫기 곤란하다면 무타공 주키나 아예 별도로 다는 보조키형 도어락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보조키형은 기존 열쇠 구멍(보조키) 자리에 그대로 얹어서 조립하는 방식이라 자가 설치도 비교적 쉽다. 다만, 보조키형은 손잡이와 번호 키가 분리되어 있어 드나들 때 두 번 손이 가는 번거로움이 있다. 비용 면에서도 일반 무타공 주키는 10만 원 안팎에서 시작하지만, 보조키형은 더 저렴한 제품도 많아 임시로 쓰기에는 부담이 적다.
안면인식 도어락 GP900D 같은 프리미엄 제품의 편리함과 아쉬운 점
최근에는 비밀번호나 카드키 없이 얼굴만 대면 열리는 안면인식 도어락(대표적으로 솔리티 GP900D 등)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짐을 잔뜩 들고 있거나 아이를 안고 있을 때 센서 앞에 서기만 하면 1~2초 만에 문이 열리니 확실히 편리하다. 하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날씨나 복도 조명 상태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예컨대 복도 센서등이 꺼져 너무 어둡거나,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는 인식률이 떨어져 결국 번호열쇠를 직접 눌러야 하는 상황이 온다. 또한, 고성능 센서가 계속 작동하다 보니 일반 도어락에 비해 배터리 소모가 빠른 편이며, AA 건전지 8개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교체 주기(보통 6개월~10개월)가 비교적 짧게 느껴지는 단점도 감안해야 한다.
인터폰 월패드 연동을 위한 삼성 코콤 비디오폰 설치 조건
거실 월패드나 인터폰에서 현관까지 나가지 않고 문을 열어주는 연동 기능은 한번 써보면 없어서는 안 될 기능이다. 삼성 SHT-3625나 코콤 비디오폰 같은 기기를 사용 중이라면 도어락과 무선으로 연동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비디오폰과 도어락만 있다고 바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비디오폰 내부에 들어가는 송신 모듈과 도어락 쪽에 장착하는 수신 모듈이 세트로 필요하다. 이 연동 모듈 세트 가격만 해도 대략 5만 원에서 7만 원 정도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브랜드가 다르면(예: 코콤 비디오폰에 솔리티 도어락 연동) 호환 여부를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하며, 연동 보드 세팅 과정에서 선 연결이 잘못되면 쇼트가 날 수 있어 자가 설치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편이 안전하다.
방문이나 화장실 문이 갑자기 잠겼을 때 대처하는 방법
가정집에서 의외로 잦은 사고 중 하나가 방문이나 안방 화장실 문이 잠기는 경우다. 특히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안에서 문을 잠그고 나오지 못할 때 당황하기 쉽다. 일반적인 방문 손잡이는 바깥쪽 손잡이 가운데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다. 여기에 이쑤시개나 핀, 옷걸이 철사를 깊숙이 찔러 넣으면 똑딱 소리와 함께 잠금이 풀린다. 하지만 구멍이 없는 형태이거나 동전으로 돌려야 하는 타입, 또는 아주 오래된 실린더형 손잡이라면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최악의 경우 손잡이 래치 부위를 플라스틱 카드로 밀어 넣는 방식으로 열어볼 수 있으나, 문틀이 꽉 맞물려 있다면 이마저도 쉽지 않아 결국 파손 후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
문수리업체나 열쇠 출장 부를 때 미리 알아둬야 할 비용과 주의사항
결국 자력으로 해결이 안 되어 지역 열쇠점이나 문수리업체를 불러야 할 때는 출장 비용과 작업 가능 여부를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예컨대 의정부도어락 출장점이나 기타 수도권 기준으로 야간이나 주말에 긴급 출장을 부르면 기본 출장비만 해도 3만 원에서 5만 원 선이 청구된다. 여기에 도어락 개문 작업이나 파손 후 새 제품 교체가 들어가면 공임비와 제품 가격이 더해져 최소 15만 원에서 많게는 30만 원 이상까지 예산을 잡아야 한다. 전화를 걸 때 단순히 문이 잠겼다고만 하기보다는, 현재 잠긴 문 사진과 도어락 모델명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주면 업체 측에서 필요한 장비와 정확한 견적을 미리 제시해 주므로 불필요한 실랑이를 예방할 수 있다.

사진 찍어서 보내주면 업체에서 바로 장비랑 견적을 보여주는 게 좋겠네요. 덕분에 시간도 절약되고 오해할 일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